✅ 연구부정행위... 그게 뭔데...! 안녕하세요, 구노레터 구독자 여러분! 🙂
연초부터 지원사업공고가 차례로 나오면서 사업계획서 작성에 집중하고 계실 텐데요.
사업이 선정되고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연구의 성공? 완벽한 가설 검증? 충분한 연구 데이터? 이것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연구윤리'입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2021년 한국연구재단 ‘대학 교원의 연구윤리 인식 수준 조사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연구부정행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연구윤리는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연구자의 행동양식이지만, 대다수가 잘 모르는 영역이에요.
오늘은 연구윤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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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노레터 3줄 요약
1. 연구윤리 위반은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다!
2. 위조? 변조? 표절? 대표적인 연구부정행위
3. 연구결과 재현 못하면 위∙변조로 처벌받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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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구윤리 위반이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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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윤리란?
연구윤리란 연구자가 책임 있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켜야 할 윤리적 원칙 또는 행동양식으로, 연구 과정에 있어서 연구의 신뢰성과 진실성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해요.
✔️ 연구윤리 위반이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고요?
‘대학 교원의 연구윤리 인식 수준 조사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연구부정행위’에 대해 모른다고 답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연구의 진실성을 침해하는 연구부정행위는 단순히 개인의 잘못에서 끝나는 게 아니예요.
‘연구 결과’라는 것은 국가과학기술연구의 발전과 나아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신뢰성과 진실성 확보, 즉 연구윤리 확보가 중요하답니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해, 정부에서도 연구윤리와 관련된 법령 및 지침을 제정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윤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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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조? 변조? 표절? 위조랑 변조는 뭐가 다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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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통해 7가지 연구부정행위를 정의하고 있어요.
그중 연구부정행위의 대표적인 행위인 위조, 변조, 표절을 많이 들어 보셨을텐데요.
이 3가지의 사전적 의미와 확인해야 할 부분들 바로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위조/변조/표절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 위조 : 존재하지 않는 연구 원자료 또는 연구자료, 연구결과 등을 허위로 만들거나 기록, 보고하는 행위
- 변조 : 연구 재료ㆍ장비ㆍ과정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연구 원자료 또는 연구자료를 임의로 변형ㆍ삭제함으로써 연구 내용 또는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
- 표절 : 일반적 지식이 아닌 타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또는 창작물을 적절한 출처표시 없이 활용함으로써, 제3자에게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인식하게 하는 행위
❗️여기서 잠깐! 확인하고 가세요.
▶️ 위조는 기존에 없던 원자료나 연구 결과를 허위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변조는 기존의 자료를 가지고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임의로 변형 삭제하여 결과를 왜곡하는 것이에요. 기존 자료의 유무의 차이로, 허위 내용이냐 왜곡된 내용이냐가 가장 다른 점이에요!
▶️ 출처를 명시한다고 해서 무조건 표절이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없어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여 출처를 명시하더라도 적당한 양을 벗어나면 이것도 표절이라고 부르니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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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구결과 재현 못하면 위∙변조로 처벌받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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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로 우리의 양심 챙기는 방법,
연구노트로 연구의 진실성과 객관성을 보여 주며 양심선언할 수 있다는 사실!
✔️ 진실한 연구실험 기록은 필수!
연구데이터와 실험은 연구의 독자성을 증명하고 연구결과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근거이기 때문에 연구노트에 상세하면서 정확하게 기록되고 관리되어야 해요. 그러니 연구결과의 결백을 증명하려면 성실하고 진실한 연구노트 기록은 필수이겠죠.
✔️ 누가 해도 똑같은 연구결과!
연구결과의 재현은 연구에 대해 방법, 조건 등을 동일하게 지정하고 다시 수행하였을 때 같은 연구결과가 나오는 것을 말해요. 연구결과의 재현성은 곧 연구의 객관성, 진실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Q. 엇... 혹시 재현 못하면 위∙변조로 처벌받지 않을까요...?
👉 정답은 NO !!
연구결과의 재현이 의도치 않게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발생해요. 예를 들어, 연구자가 자신도 모르게 연구 수행 중에 실수 혹은 오류를 일으킬 수도 있고, 실험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충당하지 못하면 재현 실험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
이때 위·변조의 가능성을 의심받게 될 수 있는데, 그럴 때는 그간 기록한 연구노트를 제출해 보세요.
본인의 연구에 거짓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고, 왜 재현이 불가능했는지 그 이유를 찾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근거 자료가 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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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노의 한마디 연구윤리를 이해하고 잘 지키려고 하는 당신은 진정한 멋쟁이!
연구윤리는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연구자의 행동양식이지만, 대다수가 잘 모르는 영역입니다.
올바른 연구윤리를 이해하고 지키는 과정 또한 연구활동에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꼭 명심하시고, 소중한 연구자료를 만들어 가시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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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구노레터 어떠셨나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드리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드리는 구노가 되고 싶어요.
오늘 아티클을 읽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지, 궁금한 사항을 편하게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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