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노의 한입R&D]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R&D에 11조 8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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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12.
[구노의 한입R&D]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R&D에 11조 8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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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R&D에 11조 8000억 투입
올해 대비 12.9% 증액된 23조 7000억 원, 연구개발 예산은 21.6% 증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3조 7천억 원으로 편성하며, 인공지능(AI) 대전환, 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R&D 예산은 전년 대비 21.6% 늘어난 11조 8천억 원으로 정부 총 R&D의 33.4%를 차지한다. 특히 AI 분야에는 5조 1천억 원을 투입해 GPU 확보,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차세대 AI 기술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AX 혁신거점 조성 등을 통해 AI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초격차 전략기술과 바이오·양자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초연구 과제를 1만 5천 개로 늘려 연구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청년 과학기술인의 성장 지원, 해외 석학 및 신진 연구자 유치 등 인재 기반 강화에도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지역 자율 R&D와 연구개발특구 기능 강화, 사회문제 해결형 R&D, AI 디지털 배움터 확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균형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와 사업화를 가속하기 위해 9월 9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연합은 수요기업 맞춤형 연구개발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 지원까지 전주기에 걸친 산·학·연·관 협력 체제로, 중점연구실 성과를 기업 현장에 연계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출범식에서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를 목표로 협력 의지를 다지고, 수요기업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연구실-기업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해외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청정수소경제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