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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29.
[구노의 한입R&D] 내년 정부 R&D예산 35.3조원 '역대 최대'…AI분야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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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R&D예산 35.3조원 '역대 최대'…AI분야 106%↑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 실현하는 투자시스템으로 대전환
내년도 정부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35.3조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9.3% 증가한 수치로, 특히 AI 부문에 지난해보다 106.1% 늘어난 2.3조 원이 투입됩니다. AI를 비롯해 에너지, 전략기술, 방산, 중소벤처 등 주요 분야의 투자를 대폭 확대해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또한, 지난해 축소되었던 기초연구와 출연연, 인력양성, 지역성장 등 연구 생태계 복원과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PBS(연구성과중심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개인 연구 과제 수를 확대하는 등 연구자 중심의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내년도 정부 R&D 예산이 35.3조 원으로 편성되며,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를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초연구 분야는 과제 수를 확대해 연구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인재 육성에도 1.1조 원을 투입해 핵심 분야의 신진 및 고급 인력을 지원하고,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2천억 원을 별도 편성했습니다. 반면 글로벌 R&D 예산은 소폭 삭감되었으며,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후속 방안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공장 가동률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인해 하락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모두 올 상반기 공장 가동률이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와 달리, 세 회사는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R&D 비용을 지출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침체(캐즘) 이후를 대비하고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업체들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상용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R&D 역량 결집에 힘쓰고 있습니다.